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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옛 대우빌딩역사 2023. 11. 5. 19:27
1900년에 처음 생겼는데 남대문 정거장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그때는 목조 건물로 지어진 10평이 겨우 넘는 작은 정거장이었다. 이후 경부선이 생기고
남대분 정거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규모도 커지고 이름도 경성역으로 바뀌었고
경성역은 1945년 광복 이후 1947년 현재의 역명인 서울역으로 바뀌었다.
경성역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학과 교수가 설계했다 하는데 붉은 벽돌을 이용해 웅장한 느낌있게 지었는데
1925년 완공되었다. 그리고 조선 총독부 건물과 함께 경성을 대표하는 건물이 되었다.

경성역을 짓고 있던 모습 일본이 경성역을 근사하고 멋지게 만든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일본은 경성역을 시작으로 이 철도가 중국의
하얼빈을 거쳐 러시아의 시베리아, 모스크바, 그리고 독일의 베를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모두 일본 땅으로 만들어 대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 시작인
경성역을 최대한 근사하고 멋지게 지었던 거다 우리로써는 안타까운 일이다.
경성역은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 경성역에서 제시간에 맞춰 떠나고 도착하는 기차가 활발히 운행되면서 사람들도
차츰 시간에 맞춰 생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경성역에 커다란 시계탑이 있었는데 그 시계를 보며 사람들은 반나절, 한나절 이렇게 나누던 시간의 구분을
시간 단위나 분 단위로 바꾸어 생각하게 되었다 한다.
지금의 서울역은
서울특별시 중추역으로 경부고속선, 경전선, 동해선, KTX 및
새마을호, 무궁화호, 수도권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최고의 교통 요지 중 하나다.

지금의 서울역 2004년 KTX가 개통되면서 새롭게 세워졌다. 서울역에서 나와 서울땅을 첫발 내딛으면 웅장한 건물을 마주친다.

옛 대우그룹 본사 한강의 기적에 앞장섰던 굴지의 대기업 중 하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김우중 회장님이 이끌던 대우그룹 본사건물이다.
1970년대 지어진 이 건물은 당시 지방에서 첫 상경한 사람들을 압도하는 거대한 랜드마크로써
오랫동안 군림했다.
구 서울역의 정면 맞은 편에 있고 용적률과 건폐율을 온몸으로 무시하는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데다 새 조명장치와 외장재 등으로 리모델링 전에는 색감도 대단히 중후해서 과거
처음 상경한 지방사람들이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이 건물에 압도되었었다는 경험을 이야기하곤 한다.
지금도 서울역에서 내려 역 앞 광장으로 걸어 나오다보면
빌딩의 웅장함은 대단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을 상징할만 하다 생각한다.

대우가 건재하던때 본사모습 본래 대우그룹 본사로서 대우센터빌딩으로 불렸다.
지금도 이 곳을 대우빌딩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높기로 유명한 광화문 교보타워와 쌍벽을 이루는 정도
당시 인근 정류장 명칭도 서울역 앞 대우빌딩 이었다.
그러나 대우그룹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해체되어 버렸고 그룹 해체 이후 2006년 대우빌딩이 대우건설과 함께
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되면서 2007년 2월 대우그룹 로고가 떼지고 금호아시아나 로고로 교체되었다.

대우그룹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대우건설을 잘못 먹고 체한 탓에 얼마 못 가 대우빌딩은 모건 스탠리에 팔렸고
대우빌딩을 사들인 모건 스탠리는 내부 수리하여 이름을 서울스퀘어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