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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역
    역사 2023. 12. 3. 11:09

    영등포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1936년에 이르러 경인선에서 경부선으로 편입되었다.

    한강철교가 전공되기 전 경인선의 시종창역이었던 노량진역 하지만

    노량진이 아닌 영등포에 위치하고 있었다.

    잦은 홍수와 한강범람으로 노량진에 역사를 설립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영등포에 노량진역 임시역사를 세웠고 이듬해

    1900년 7월 8일에 이르러서야 진짜 노량진으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후 남아있던 노량진역 임시역사와 시설물들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영등포역으로 탄생하면서 노량진역사의 흔적이 영등포역으로 된 묘한 역사가 생기게 되었다.

    리모델링 전 4대 영등포역사

    서울 중추역 중 하나로 서남권의 주요 교통거점이며

    목동과 광명, 강서지역과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경기권 안양, 수원 등의 대규모

    유동인구가 지나간다. 즉 서울 서남권, 경인권 수요를 당담하고 있다.

    특히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KTX와 일반열차 정차역이 없는

    인천광역시에서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많이 찾는다. 

    3 복선으로 고속열차, 일반열차, 경인선, 경원선, 경부선 등 많은 열차가 통과한다.

    영등포의 포는 포구가 있었으니 붙은 건데 영동이 무슨 뜻인지 불명이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상방아곶리와 하방아곶리를 조선총독부가 합병하면서

    영등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영등굿을 했기 때문에

    영등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것이라는 추정은 있지만

    영등포리가 1914년에 생긴 것이라 영등포역 자체가 먼저 들어서면서

    당시 영등포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가 불명이다.

    지금 모습은 4번째 역사이다. 4번째 역사부터 민자역사가(민간자본으로 건립된 역사) 되었다.

     

    현 역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역과 붙어있고 사업자설립일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사이다.

    개장일 기준으로는 롯데마트가 들어서있는 서울역이 최초이며

    2번째는 동인천역, 영등포역은 3번째이다.

    영등포민자역사를 만들게 되면서 롯데역사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롯데쇼핑이 민자역사 안 롯데백화점매장 운영을 롯데역사에다가 위탁하고 있다. 

    점용기간 만료로 소유권이 국가철도공단으로 넘어갔지만 롯데가 입찰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20년은 더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영등포민자역사는 국내 민자역사 백화점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영등포역사의 유동인구를 흡수하면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2020년 롯데백화점 매장 매출 중 매출 8순위로

    2008년 전국 매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잘 나갔던 지점이다.

     

    2004년 KTX  고속철도시대가 열리며

    건설교통부에서는 영등포와 경기도 서남부 수요를 광명역으로 끌어모으고자

    광명역을 세웠지만 사람이 아닌 공기만 태웠다. 

    이 때문에 한국철도공사에서 용산 - 광명 사이에 10량짜리 전철을 투입했지만

    결과가 나빠 운행 구간을 영등포 - 광명으로 단축하고 4량 전철로 바꿔 운행하기에 이른다.

    그런데도 여전히 공기수송을 하고 있는데 영동포권을 비롯한 서울 거주민의 생각이 

    그 먼 광명역을 갈 바에는 차라리 서울역이나 용산역 또는

    SRT를 이용하러 수서역에 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KTX 개통 때부터 지금까지 광명역 접근성 문제를 까닭으로

    영등포역 KTX 정차 논의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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